하남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3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35만원이 NH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2차 평생교육이용권 모집은 ▲지역특화, ▲디지털, ▲노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지난 1차 모집 당시 배정된 인원 중 잔여 인원에 대한 추가모집도 함께 진행되며, ▲일반, ▲장애인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부문은 1차 모집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만 신청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이 완화되었다.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보조금24’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 유형은 ‘디지털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일부 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용 가능 기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하남시는 지난해에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만 모집했으나, 올해는 신청 유형을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