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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관리자 │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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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시평생학습관 1층 열린공간에서 키오스크 체험존운영

식당·카페 주문, 고속버스 예매, 무인민원 발급 등 12개 프로그램 연습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불편함이 커진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평생학습관(하남대로 732) 1층 열린공간에서 키오스크(Kiosk)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은 디지털 중심의 활동이 보편화되면서 은행·카페·음식점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하남시는 연습용 키오스크 2대를 활용해 은행 ATM 이용’, ‘KTX 예매12개 프로그램(정신건강 테스트 포함)을 운영한다.

 

최근 터치스크린 방식의 멀티미디어 기기인 키오스크도입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간한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1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보화 기기를 이용한 식당 주문(키오스크) 등과 관련해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58.1%는 정보화 기기를 통해 식당 주문을 해보았으며 이들 중 64.2%(불편하다 36.1%, 매우 불편하다 28.1%)불편하다고 답해 불편하지 않다’(전혀 불편하지 않다 6.5%, 불편하지 않다 10.4%) 16.9%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남시는 키오스크 체험존을 방문한 시민들이 패스트푸드 카페 KTX 예매 영화관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은행 ATM 고속버스 예매 푸드코트 병원진료발급기 등 9개 상황을 직접 연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 디지털 기기 이용의 숙련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일순 하남시평생교육원 원장은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과 체험중심의 키오스크 체험존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하남시는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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